행정공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0/newhub_2025012010380195043_1737337081.png)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홀에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유관기관 기관장, 신용수 운영위원과 송상재 예산결산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50년간의 연혁을 돌아보고 성과를 재조명하며 그 내용을 대내외적으로 홍보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연혁 보고 ▲50년사 책자 증정 ▲30초 영화제 수상작 상영 ▲공로자 표창 ▲2030 비전 선포 ▲새로운 CI 공개 ▲팝페라 공연(라돌체) 등이다.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최초로 출시한 단기적립급여의 50주년 기념 특판 상품도 출시했다. 상품명은 ‘창립 50주년 기념 특판 단기적립급여’이며, 부가율(금리)은 연 5.0%(고정)이다. 지난 50년간 행정공제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최근 12개월 저축은행 정기적금 평균 금리인 3.44%보다 1.56%P 높은 금리로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내달 25일까지 50일간이다.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회원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생필품 50% 할인 구매 이벤트인 ‘슈퍼특가’ 복지프로그램을 총 2회 추진할 예정이고, 숙박비의 50%를 지원하는 ‘국내 여행 지원’복지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지역 우수의료기관과 협업해 퇴직자(특별회원)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 구성 및 비용 50%를 지원하는 ‘특별회원 건강검진 지원’ 복지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원복지시설에서도 50주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인터시티 16층에 위치한 뷔페식당인 ‘더스크래치’에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10개월 동안 회원 본인 생일 50% 할인(동반인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내달 한 달간 회원 및 동반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원골프장에선 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회원 포함 라운딩팀 전원에게 ‘커피 쿠폰 및 칼라볼’ 증정 행사를 연다.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혼란스러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50주년을 맞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내실 있는 기념행사로 준비했다”며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 행정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고려한 포트폴리오 배분,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을 통해 2016년부터 9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지급준비율도 110% 수준에 달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