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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스타라이트 무도회’ 참석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20 08:28:34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스타라이트 무도회(Starlight Ball)’에 참석한다.
이는 지난달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의 첫 만남 이후 한 달 만에 이루어지는 두 번째 만남이다.

재계와 외교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월 20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 개의 취임식 무도회 중 스타라이트 무도회에 초청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무도회는 △사령관 무도회(Commander in Chief Ball) △자유의 취임 무도회(Liberty Inaugural Ball) △스타라이트 무도회로 구성된다.

스타라이트 무도회는 초청받은 소수의 정재계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는 사교적 행사로,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일대일로 교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세 무도회에 모두 참석하며, 특히 스타라이트 무도회에서는 자유롭고 개인적인 소회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정 회장은 부인 한지희 씨와 동행해 트럼프 부부와의 첫 부부간 만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이 지난해 12월 트럼프와 만났을 때는 한 씨가 동행하지 않았다.
이번 초청은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개신교라는 공통된 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인사 과정에서도 막후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정 회장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 간 경제·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정 회장은 17일 뉴욕을 경유해 워싱턴 D.C.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식 전후로 미국 정·관·재계의 주요 인사 및 해외 정상급 인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정 회장은 JFK 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트럼프 주니어와 편하게 대화하며 무엇을 함께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기업인으로서 미국 시장에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통해 국익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스타라이트 무도회 참석은 정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세계그룹의 글로벌 위상, 사업 보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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