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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직기강 확립 중요"…정부, 설명절 특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17 15:00:00

정부가 올해 공직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책임감을 높이면서 사기를 진작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과정에선 음주운전과 성 비위 등을 엄정 조치하고, 고충 처리 지원과 포상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후 기간에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직기강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정부는 17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중점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공직복무관리 중점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조실을 포함해 19개 부처와 6개 위원회, 20개 청, 3개 처 등 49개 중앙 행정 기관의 감사관이 참석했다.


감사관들은 현재의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 가운데 정부와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것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더불어 ▲민생 안정 ▲경제 리스크 대응 ▲미래세대를 위한 구조개혁 ▲국민 안전 확보 ▲능동적 외교·안보 대응 등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공직 기강 확립에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공직복무관리 추진 목표는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사회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국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 ▲공직자 사기진작 등으로 정했다.
앞으로 중앙행정기관별 실정, 특성에 맞게 자체 공직복무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청렴 의식 강화 및 신뢰 저해 언행 점검

정부는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생 현안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서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엄정한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해선 기본적인 복무 기강을 강화하면서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기획 점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직 기강 유관 기관 간의 협업도 강화한다.


국민이 신뢰하는 공직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공직자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를 저해하는 언행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음주운전과 성 비위, 부당청탁, 금품·향응 수수 등 국민 지탄을 받는 비위는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엄중한 상황에도 공직 사회가 위축되지 않도록 고충 처리 지원을 강화하고 포상과 격려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기 진작 방안도 강구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한 첫 조치로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정부 합동으로 '설 명절 계기 공직기강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전후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국민생활 밀접시설과 국가기반시설 등의 비상대응태세와 복무기강 점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국조실은 "특별점검에 따른 공직사회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점검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정부의 내수 활성화 시책에 따라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공직자의 연휴 전후 연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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