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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숨 고른 美 증시…"국내는 강보합 출발 전망"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17 08:16:07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가 나왔다.
17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진정화 등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2포인트(0.16%) 밀린 4만3153.1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전장보다 12.57포인트(0.21%) 밀린 5937.3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2.94포인트(0.89%) 떨어진 1만9338.29를 기록했다.


미국 12월 소매판매는 기대에는 못 미쳤다.
다만 중요 부분은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7292억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0.5%)를 밑돌았다.
하지만 11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기존 발표된 0.7%에서 0.8%로 상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12월 소매판매는 전망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TSMC 실적 호조, 소매판매 결과 등에 등락을 보인 후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며 "장 막판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한 빅테크주 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 진정세가 이에 대한 영향을 상쇄해 강보합권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은행의 예상 밖 금리 동결, 달러화 진정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 후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전일에 이어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이 유지될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국 관련 수혜주를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신년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기 부양책 언급 등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보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까지 이 같은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중 발표될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일 경우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도 가세되며 국내 중국 관련 수혜주에 훈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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