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대표이사 전봉규)는 자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마케팅,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BPaaS(Business Process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AnyMind Group(대표이사 Kosuke Sogo)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니마인드 그룹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상장 기업으로 비즈니스 공급망 전반에 걸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케팅(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획, 광고, 관리할 수 있는 AnyTag 플랫폼 활용), 전자상거래, 물류, 퍼블리셔 및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하는 ‘AnyCreator’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한 시장 입지를 구축하고 15개 글로벌 시장에서 24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기술, 현지 운영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톡시의 ‘인플링커’와 애니마인드 그룹의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게임 마케팅 부문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니마인드 그룹은 45개국에서 83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콘텐츠 관리 역량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톡시는 인플링커의 기술 운영을 보다 강화하고 게임 콘텐츠 개발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와 인플루언서들에게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산업 내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니마인드 그룹 한국 지사장 테드 킴(Ted Kim)은 “아이톡시의 ‘인플링커’는 게임 산업 내 크리에이터와의 연결을 강화할 잠재력을 가진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창출하고 양사 간 협력의 영역을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애니마인드 그룹과의 협업은 ‘인플링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시킬 뿐만 아니라 게임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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