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Z215 등 모든 차량에 장착
 | | 한국타이어는 WRC 2025 시즌부터 3년 동안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왼쪽부터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WRC Promoter GmbH 총괄 디렉터 요나 시벨. /한국타이어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모터스포츠 대회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25 시즌부터 3년간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포드 등이 참가하는 WRC 2025 시즌부터 3년 동안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WRC는 F1 등과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다. 해당 대회는 정제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서킷 경주와 달리 지정된 출발점과 도착점의 구간을 한 번에 주파하는 방식이다. 포장·비포장도로, 눈길, 진흙길 등 험난한 지형과 극한 날씨에서도 극한 질주를 펼쳐 강력한 내구성과 일관된 성능을 갖춘 타이어가 중요한 전략 요소다. 차량에는 모든 조건에서 최상의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는 '벤투스 Z215(Ventus Z215)', 악천후 상황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벤투스 Z210(Ventus Z210)', 성능이 우수한 전천후 랠리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이 장착된다. 겨울철 눈길에서 최상의 접지 성능을 발휘하는 '윈터 아이셉트 SR20(Winter icept SR20)',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Winter iPike SR10W)' 등도 함께 장착돼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설명이다. 요나 시벨 WRC Promoter GmbH 총괄 디렉터는 "이미 ERC를 통해 한국타이어와 성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으며, WRC로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선보일 한국타이어의 데뷔 무대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ell@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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