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장기업 공시책임자 및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15/newhub_2025011516413490650_1736926895.jpg) 이번 설명회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올해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등 총 300여명(약 210개사)이 참석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는 설비투자 및 수출 부진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등 펀더멘털 지표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식 시장 반영됐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올해 증시는 지난해 대비 한결 나은 모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도 밸류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