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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7개 관계사, 설 명절에도 중소협력사와 동반 성장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5 15:19:30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 17개 관계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먼저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상품을 구입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직거래장터 및 온라인장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설과 추석 온라인장터에서 구매한 상품 총액은 28억 원에 이른다.

이번 설 연휴 전까지 사내 게시판·지자체 쇼핑몰·소상공인 직거래몰 등에서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전자가 제조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스마트공장 업체 60개 이상이 참여해 홍삼액·배도라지 농축액·돌미역·떡국떡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중공업 등 11개 관계사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지원을 위해 물품대금 5600억 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성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3200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에게 ▲제조혁신 노하우 전수 ▲미활용 특허 무상 개방 ▲AI시스템 접목 ▲전문인력 양성 등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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