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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이전 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통합지원과 기반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통합지원 프로그램은 외부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로드맵과 도입기술의 내재화를 위한 인건비, 기술 검증 등 사업화 비용을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통합지원 선정 기업 중 일반기업은 기존 3600만 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핵심기업은 1억6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올렸다.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시 발생하는 이자비용에 대한 지원금리도 평균 1.7%포인트(p) 수준에서 2.5%p로 상향했다.
기반조성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발굴 △대학·공공연 등이 보유한 공급기술정보의 기술설명자료를 플랫폼(스마트테크브릿지)을 통해 제공 △기술이전 과정 중에 소요되는 중개수수료·기술가치평가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거래 과정 중 기술탈취 방지를 위해 인수기업과의 기술침해 분쟁 시 유리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자료 거래등록을 최대 5건 지원하고, 적정기술료 산정을 위한 기술가치평가비용 지원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지원한도를 상향했다.
이밖에 베트남 등 해외 국가로의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내달 13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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