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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땡큐”…모처럼 웃는 국내 반도체ETF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15 07:00:00

국내 상장업체로 이뤄진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부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바탕으로 올해도 고성장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련 ETF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전날까지 국내 상장된 ETF 중 KODEX 반도체레버리지가 수익률 21.37%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19.20%)와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17.40%)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PLUS 한화그룹주(16.75%),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15.85%), SOL AI반도체소부장(15.62%),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14.58%) 등의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특히 올 들어 수익률 상위 10위 내 6개 종목이 반도체 관련 ETF였다.
이들의 수익률은 SK하이닉스와 밸류체인 종목이 구성 종목에 있는 지 여부에 갈렸다.
1위를 기록한 KODEX 반도체레버리지 ETF의 구성 종목은 KODEX 반도체 ETF(15.13%)에 이어 SK하이닉스가 14.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KODEX 반도체 ETF에서도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4.36%에 달했다.


이어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의 경우 SK하이닉스에 장비를 납품하는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한미반도체의 비중이 각각 15.83%와 15.63%로 가장 높았다.
또 SOL AI반도체소부장도 한미반도체의 비중이 19.20%였다.


SK하이닉스는 전날 기준 19만500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12.1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08%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이런 상승세는 SK하이닉스가 HBM을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달 13일 기준 증권사들이 전망한 올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83조8910억원과 34조429억원이다.
지난해 예상치인 매출액 66조518억원과 영업이익 23조4043억원 대비 각각 27.01%, 45.46% 증가한 수치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선두 포지션은 단기간 내 변화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될 HBM3E 12단 시장에서도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며 가격 프리미엄을 홀로 향유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높은 상승을 기록했던 해외형 ETF는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 1위(201.6%)를 기록한 ACE 미국빅테크TOP7PLUS레버리지는 -7.26%였다.
이어 2위(180.5%)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는 -9.45%, 3위(103.3%)였던 KODEX 미국서학개미는 -7.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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