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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스타일이다? 스타벅스 1등, 아니면 가성비 따지기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4 11:23:02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스타벅스가 국내 프랜차이즈보다 기본 약 3배 비싼 가격이지만, 여전히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식·음료 브랜드 앱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가장 많이 이용한 앱은 월간 사용자 773만 명을 기록한 스타벅스였다.
이어 버거킹(267만 명), 메가커피(210만 명), 맥도날드(208만 명) 등 순이었다.

국내 스타벅스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반·드라이브 스루·리저브 등 1800여 매장으로 100m 전방에 또 매장이 있을 정도다.
앱을 통해 매장 선택 후 메뉴 주문이 가능해 다른 브랜드의 커피보다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분석이다.

‘맛’보다 ‘멋’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말로는 “스타벅스 커피보다 oo커피가 더 맛있다”고 하지만, 결국 선택은 스타벅스가 대부분이다.
스타벅스가 타 브랜드에 비해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 강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굿즈와 여름과 겨울 가성비 좋은 증정품을 제공하는 ‘e-프리퀀시’가 앱에서만 진행해 시기별 이용 수도 급격히 증가할 때가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상위 10개 식·음료 브랜드 앱 중 이디야를 제외한 모든 앱의 사용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메가커피는 사용자 수가 5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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