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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성능 관리업체 엑셈이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의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 기업은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 AI 기업을 뜻한다.
AI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선정한다.
엑셈은 혁신적인 AI 기술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선정 과정을 주관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및 관련 시장 확대, 인공지능 기업과 이종 산업 간 가교 역할을 위해 2016년 12월 설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단체로 지난해 12월 기준 총 284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성장성과 혁신성 등 기술과 산업의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
엑셈은 AI 기반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환경 구성에 특화된 빅데이터 운영 관리 솔루션 '이빅스(EBIGs) for LLM 챗봇', AI 분석 솔루션 '우드페커(Woodpecker)'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판매 중이다.
딥러닝을 적용한 싸이옵스는 제1금융권, 핵심 정부 기관, 대형 카드사 등 다양한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엑셈은 싸이옵스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AI의 자동 차트 분석 기능 등을 추가했다.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호평받은 '이빅스 for LLM 챗봇'을 서울시와 유사한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AI 분석 솔루션 우드페커는 경쟁 제품 대비 차별화된 AI 모델 관리 기능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이머징 AI+X 톱 100 선정은 엑셈의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클라우드 시대의 주력 제품인 엑셈원을 포함한 엑셈의 모든 솔루션에 AI를 적용해 IT 성능 관리와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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