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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車 호조에...새해 첫 수출 '플러스' 출발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1-13 09:52: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새해 초 수출이 반도체·승용차 등에 힘입어 '플러스'로 출발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달 수출은 6.6% 늘면서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3.8%), 선박(15.7%), 승용차(4.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47.0%), 자동차 부품(-6.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4%), 미국(1.4%), 베트남(26.3%) 등으로 수출이 1년 전보다 늘었다.
유럽연합(EU·-2.5%), 일본(-4.2%)으로 수출은 줄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국의 수출 비중은 48.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9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9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10일까지 수출은 반도체·선박·철강 등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새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역수지의 경우 적자를 보였으나 이는 월초에 수입이 집중되며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다.
월말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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