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장 대비 1만1000원(7.46%) 오른 1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200억원, 영업이익 72% 늘어난 38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며 국내는 수출 중심 수주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코스맥스의 중국 체력은 이전보다 낮아졌으나 국내·동남아의 고성장과 북미 손실 축소 등으로 안정적인 이익이 돋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18% 증가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32% 늘어난 2300억원으로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전 법인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동반 성장이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