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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성수품 최대 50% 할인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10 06:00:00

정부 ‘설 명절 대책’ 발표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모두 면제된다.
설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900억원이 투입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규모도 확대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39조원 규모의 대출·금융자금이 지원된다.

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상행선(왼쪽)에 차량들이 서행 운전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책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중 28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 이날을 포함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열차표도 할인 지원된다.
27∼31일 중 설 당일을 제외하고 KTX·SRT 역귀성 티켓은 30∼40% 싸게 살 수 있다.
특히 인구 감소지역의 철도 여행상품은 절반 값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다자녀·장애인 가구는 국내선 공항 주차장 이용료 감면 폭이 50%에서 전액으로 확대된다.

국가 유산·미술관은 무료로 개방되고,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와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요금도 면제된다.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고속도로 53개 휴게소에서 지역 관광명소를 최대 5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설 명절 기간 16대 성수품 공급은 평시 대비 1.5배 늘려 26만5000t 수준으로 늘어난다.
배추·무·사과·배는 정부 보유 물량 공급을 평시의 3.9배까지 확대하고 과일류는 할당 관세를 도입한다.
가격 수준이 높은 배추·무는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비축 물량을 평시의 1.8배 수준인 1만t 공급할 계획이다.

명절 때 수요가 늘어나는 사과·배는 약 4만t을 집중 공급한다.
평시의 5.6배 수준이다.
소·돼지고기는 주말 도축장 운영 등을 통해 보통 때의 1.4배 수준인 11만t으로 공급량을 맞추기로 했다.
닭고기와 계란도 평소보다 각각 1.4배·1.8배 수준으로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농·축·수산물 할인판매를 위해 총 9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농축산물은 정부 할인지원(20%)과 생산자·유통업체 할인(20%)을 포함해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다.
수산물은 정부 할인지원(20%)과 마트 자체 할인(최대 30%)을 더해 최대 절반 값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 할인지원 한도는 유통업체별로 매주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규모도 작년 180억원에서 올해 270억원으로 확대된다.
환급행사 참여 시장도 전년보다 75개 늘어난 280개소다.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산물 혹은 수산물을 각각 3만4000∼6만7000원 구매하면 1만원의 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품권을 환급받는다.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10%에서 15%로 상향된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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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여우 / 저는 맨날 도보로 출근하는데, 일반 도로도 통행세 받았으면 좋겠어요~ 골목골목마다 톨게이트 설치하면 좋...

1 잘먹고살자

나는 박근혜, 문재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도대체

사용자 부담의 원칙인 유료 고속도로 이용요금을

왜 이용하지도 않는 국민 전체의 세금으로 지불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버스같은 경우야 공공재 성격이 강하니까 이해가 되지만 고속도로는 명절이라고 평일과 뭐가 달라지나?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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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화산여우

저는 맨날 도보로 출근하는데, 일반 도로도 통행세 받았으면 좋겠어요~

골목골목마다 톨게이트 설치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쵸?

인프라에 대한 지식이 없는 놈이나 하는 소리하는 거 아니니까요~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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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먹고살자

자동차를 가지고있는 사람은 자동차세라는 것을 냅니다.

그리고 도로는 공공재 성격이 있으니 위에서 말한 버스요금 지원금처럼 문제가 없죠.

제 글을 다시 읽어보면 평일에 사용자에게 요금을 받는 유료 도로에서 왜 명절이라고 사용자가 요금을 내지 않고 국민 전체의 세금으로 메꾸냐 이말입니다.

같은 말 반복하기 힘드네요.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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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게일!

@잘먹고살자

이런 논리면 우리나라 복지나 세금감면 혜택은 다 없어져야 됨

필요없는 입장에서는 다 세금낭비라 생각하거든요.

유류세 할인, 개소세 할인, 자영업자 대출 지원, 무상 급식 등등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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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v2

명절에는 고속도로가 아님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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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oba

명절에는 고속이 아니잖아요.. 한번도 안내려가봤나봐요.. 그리고ㅠ여기서 세금 아낀다고 님한테 안돌아가니 이런거라도 하는게 낫죠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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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겨자맛마카롱

고속도로는 보통 제한속도 100km를 기준으로 하니까 100km 속도 보장 못하면 돈 안받는 것으로 하죠. 저속도로인데 고속도로 요금 받는게 더 이상하잖아요? 이러면 오히려 세금이 더 들어갈걸요 ㅎㅎㅎ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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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아름아린아람아빠

명절엔 고속도로가 고속도로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최저속도보다 못가는 상황에서 돈까지 받으면 그것도 웃긴거라고 생각합니다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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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멈춰라

초기 이유가 "고속" 도로를 이용하는 대가를 치르는건데 정체가 심해서 "고속"주행을 못해 그만한 가치를 얻지 못해서 이용료 무료로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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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바요라기

첫댓은 이걸 알만한 머리가 없어서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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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키

KTX는 어제자로 일반 선예매는 완료되어서 대부분의 표들은 판매완료된 상황임.(15,16일에 또 예매사이트 풀리긴하지만 이때는 소수의 취소표들 위주 거래가 될 듯)

그래서 코레일에 전화해서 30-40%할인은 어찌 받는거냐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확정된 방안이 없다고 함ㅋ 그리고 이미 판매된 건들에 대한 소급할인은 안될거라는 깨알같은 얘기를 덧붙임.

정부는 코레일과 디테일 상의 없이 걍 공수표 날린거 같음ㅎ

(저는 이미 예매된 표가 있어서 좀 전에 코레일에 직접 문의해보고 남기는 글입니다ㅋ)

2025-01-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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