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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 시작…"업계 유일"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08 15:06:02

아마존 오토스 통해 차량 선택부터 인도까지 간편 절차 제공
투명한 가격으로 흥정 없이 구매 가능…15분 내 주문 완료 기대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는 2023년 11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며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판매할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아마존 내 오토스(Amazon Autos) 코너에서 현대차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아마존 오토스를 통해 미국 전역의 소비자가 차량을 선택하고 금융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한 뒤 원하는 현대차 딜러 매장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자사가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 가능한 최초이자 유일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는 아마존 오토스에서 차량의 모델, 트림, 색상, 기능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전자 서명을 통해 주문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 시스템이 투명하고 명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 미국에서 흔히 이뤄지는 차량 가격 흥정 없이 간편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아마존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TV,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장바구니에 담기'라는 문구를 통해 차량 구매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오토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는 첫 브랜드가 돼 기쁘다"며 "이는 자동차 소매업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간편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구매에 걸리는 시간을 약 15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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