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최 대행, 中 기업 만나 "굳건한 韓 경제…지속 투자해달라"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08 14:35:3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중국 기업인들과 만나 한국의 경제 시스템이 안정적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주한 중국상공회의소(CCCK)와 중국계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우리 측에선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간담회 머리발언을 통해 "최근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 아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금융 당국 간 회의체를 상시 운영하는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평상시와 같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긴밀한 소통으로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인 올해가 무역, 투자 확대 등 경제 협력이 강화되는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최 권한대행은 "중국 기업들이 한국 경제를 믿고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 지속할 수 있도록 외투기업 지원 패키지 등 다양한 조치를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기도 했다.


가오천 주한중국상의 회장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도 외투기업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보여준 최 대행과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또 한국 사업을 지금처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투기업이 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 금융 시스템 안정화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6일 열린 주한 외국 상의 간담회의 후속조치 일환이자 지난달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기획했던 주요국 상의 릴레이 간담회 차원에서 열렸다.
각국 상공회의소와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최 권한대행이 직접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외투기업 투자를 위한 패키지 정책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상의 및 외투기업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9일에는 주한 유럽연합(EU)상의 및 외투기업과 간담회를 한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럥큔�얜��쇿뜝占�
HTML�좎럥梨룟퐲占�
亦껋꼶梨띰옙怨�돦占쎌슜��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