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 46억·심화기술지원 34억 투입
|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25년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업부 전경 / 산업부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의 현장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종합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25년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기술 애로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지원사업은 컨설팅·현장기술을 지원(3개월 이내)하는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과 공공연·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1년 이내)하는 ‘심화기술지원’으로 나뉜다. 해당 사업은 올해 각각 46억원,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은 연중 애로사항 접수 및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심화기술지원’은 공고를 통해 총 30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심화기술지원사업’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산업부는 융합혁신지원단이 2020년 4월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5000개 기업에 약 1만3000건의 기술애로를 지원하며 소부장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소부장 기업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업종별 지원 외에도 특화단지 등 지역별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융합혁신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고 소부장 기업의 판로개척 및 글로벌 기술 혁신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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