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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ING]2440선 올라선 코스피, 외국인에 달린 반등 지속 여부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05 12:44:29

2400선을 이탈한 채 2024년을 마무리한 코스피가 지난 3일 큰 폭으로 상승하며 2440선까지 올라선 가운데 이번주(1월6~10일)에 반등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1.54%, 코스닥은 5.97% 각각 상승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외국인 수급이 선물 중심으로 강하게 들어오면서 두 시장이 크게 반등했다"면서 "외국인이 코스피 현선물을 1조원 이상 순매수한 것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468.4원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나 패닉은 진정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3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42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4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선물은 8938억원 사들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난다면 반등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나왔던 패턴처럼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 이를 매도로 누를 주체가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 반응은 폭발적으로 나올 수 있다"면서 "지난해 외국인 지분율 고점이 7월 초 35%에서 현재 31% 초반대까지 빠진 상황으로 평균적인 수준인 33% 전후까지 회복되기만 하더라도 비었던 외국인 수급이 채워지면서 만들어 줄 수 있는 업사이드는 꽤나 크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8일 발표될 삼성전자 실적은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공개될 예정으로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8조9000억원, 8조1000억원이나 실제로 발표되는 4분기 잠정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또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2025년 코스피 기업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한국 주식시장으로의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350~2480선으로 제시했다.


이번주 주요 일정으로는 7일 미국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미국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8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록이 공개되며 10일에는 중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또한 7일부터 10일까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 확인을 통해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불안심리가 완화될 것"이라면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었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 경제전망예측(SEP)과 달리 12월 FOMC 성명문은 11월 FOMC와 한문장을 제외하고 동일하다.
따라서 의사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 및 금리 인하 컨센서스 정상화 국면 진입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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