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강달러에 원·달러 환율 1.8원 오른 1468.4원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1-03 16:06:14
연합뉴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3일 달러 강세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1.8원 오른 1468.4원으로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상승한 1469.0원으로 출발한 직후 1474.1원까지 치솟았지만 금세 상승 폭이 축소됐다.
오전 11시27분께 1464.7원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했다.
 
간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천건으로 전주보다 9천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22만5000건)를 밑도는 수치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9.55까지 치솟으며 2022년 11월 10일 이후 2년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109.13 수준을 기록 중이다.
새해 첫날 미국 뉴욕 증시가 부진했던 점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변수로 꼽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나스닥 지수는 0.16% 각각 하락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날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도 지속됐다.
다만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출회에 관한 경계감은 환율 상승을 제약하는 요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서민지 기자 vitaminji@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