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 사상 첫 감소…주가 6% 하락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03 08:18:01

4분기 인도량 49만5000대로 예상치 하회…머스크 CEO '정치 외도' 지적 나와

테슬라의 지난해 연간 차량 인도량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의 지난해 연간 차량 인도량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 홈페이지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연간 차량 인도량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연간 차량 생산·인도 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간 총 인도량은 178만9226대로 전년(181만대) 대비 1만9355대 감소했다.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량은 49만5570대로, 2023년 4분기(48만4507대) 대비 1만1063대 증가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보는 전망치(49만8000대)를 밑돌았다.

예상보다 낮은 차량인도량에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7%까지 하락했고, 오후 다소 주가를 회복해 전 거래일보다 6.08% 내린 379.28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테슬라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외도'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머스크는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억7700만달러 거액을 쏟아부었고, 선거 직전 몇 주 동안 경합주를 돌며 지원 유세를 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머스크는 '퍼스트 버디'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차기 행정부에 신설되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임명됐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 오토 포캐스트 솔루션의 샘 피오라니 부회장은 CNBC에 보낸 이메일 논평에서 "머스크의 정치 진출이 핵심 사업에서 집중력을 떨어뜨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kimthin@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틹�딉옙�ν�ゅ뜝�몄궡留띰옙醫롫윥占쏙옙�숋옙�놁굲占썬꺂�ο쭪�λ쐻占쎈슢�у뜝�뚮땬占쎌닂�숃쳸硫λ윫�좎럩伊숋옙�논렭占쎌늿�뺧옙醫묒삕
HTML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벨�숋옙�좎굲嶺뚮�爰귨옙占쏙옙醫롫윪獒뺣냵�쇿뜝�덉맶�좎럥�o쭫節낅쐻占쎌늿��
占쎌쥙�ζ뤃占쎌삕占쎈뿭�뺧옙釉랁닑占쎈씢�앾옙袁㏓퍠�좎럥吏섓옙�얠삕熬곥굩�숂�瑜곸굲嶺뚮IJ猷귨옙類앸쐻占썩뫖爾쎾뜝�덊떢占쎌빢�숋옙�됯뎡占쎌쥙�⑶뜮占쎌삕占쎈뿭�뺧옙醫롫윥筌μ렱�앾옙��첓占쎈9�삼옙�용쐻�좑옙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