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브로드밴드 박진효 사장이 2일 구성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정신을 집중해 성심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뜻의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자세로 임직원 모두가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적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지난해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순증 1위 달성, AI B tv와 콘텐츠 결합상품 출시 등 미디어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매출 증대와 함께 사업 실행력을 높여 성장 사업의 스케일업(확대)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AI 기술 진화 가속화에 따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눈높이는 계속 높아지는 동시에 국제 정세의 불안전성에 따른 각종 리스크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난관들은 한편으로는 SK브로드밴드의 저력을 보여줄 기회라 생각한다.
올해 도전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선/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 데어터센터(DC) 각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과 투자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확대·강화해야 한다”며 “효율화 차원을 넘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O/I(운영개선) 2.0을 병행하며 사내에 O/I 를 체화시키고, 전방위적인 AT/DT(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혁신)를 통해 제반 기능의 효율화는 물론 고객 접점의 프로세스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SKMS(SK 경영철학)를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이라며 “‘호랑이라 생각하고 활을 쏘면 돌에도 화살이 꽂힌다’는 사석위호의 자세로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어떤 도전적 환경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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