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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뱀띠 CEO...'혁신성'으로 무장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1-01 11:39:48
유통가 뱀띠 CEO 사진각사 제공
유통가 뱀띠 CEO인 한채양 이마트 대표(왼쪽부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사진=각사 제공]

2025년 을사년 (乙巳年) '푸른뱀의 해'를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뱀띠 리더들에 시선이 쏠린다.
이들은 올해 기업 혁신을 이끌며 어려운 업황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뱀띠 최고경영자(CEO)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1965생),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1965생),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1953생), 허서홍 GS리테일 대표(1977생),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1977생),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1989생) 등이 있다.
 
먼저 신세계그룹의 한 대표와 롯데그룹의 정 대표는 동종업계 동갑내기 맞수로 올해도 각 그룹의 성장 동력 엔진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난해 9월 이마트의 방향키를 잡은 뒤 올해 10월 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마트의 영업이익을 상승시키며 경영기조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는 계열사 CEO 중 3분의 1을 교체한 지난해 11월 롯데그룹 인사에서 지난 2021년 이후 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연평균 성장률 20%,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1000만 방문 등 해외 매출 성과가 있어서다.
2025년에는 쇼핑몰 타임빌라스 확장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계에서는 최병오 회장이 대표적인 뱀띠 CEO로 노익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로 71세인 최 회장은 한국섬유산업협회 회장직도 겸하며 국내 패션 산업계를 이끌고 있다.
아들인 최준호 부회장을 필두로 중국으로의 교복·유니폼 사업 확장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말 대표직에 오른 GS 오너가 4세 허서홍 대표는 편의점 양강구도에서 GS25의 1위 도약을 이끈다.
작년까지 GS리테일 경영지원·전략·신사업·대외협력 등 다양한 조직을 아울렀으며, 우량 점포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점당 매출 1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지난해 말 주식재산이 500억원이 넘는 뱀띠 주요주주 5위에도 오른 바 있다.
 
유통업계에서 여성 리더 중 두각을 보이는 대표도 있다.
CJ올리브영의 이선정 대표는 CJ그룹 내 최연소 대표이자, 첫 여성 대표로 2년째 올리브영의 뷰티 채널 독주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올리브영 글로벌 K-뷰티 플랫폼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진출 및 신사업 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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