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CNN은 "월마트가 온라인에서 최조 78달러(약11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워킨백은 현재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에르메스 버킨백은 너무 비싸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은 워킨백에 환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편리한 온라인 쇼핑과 저렴한 배송비에 힙입어 저가의 모방품을 사들이고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워킨백 흥행에 불을 붙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장인 한 명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데 최대 40시간이 걸리는 버킨백은 가방 한 개 당 가격이 기본 10000만원이 넘고, 버킨백을 구매하려면 에르메스의 다른 상품들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
반면 월마트 워킨백을 만든 카무고는 "워킨백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이 갖춰졌으며, 가방 외부는 정품 소가죽을 사용했고 내부에는 합성 가죽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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