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가 자사 대표 제품인 액상 미네랄 보조사료 ‘이맥스(E-MAX)’와 이를 분말화한 제품인 ‘이맥스 분말(E-MAX POWDER)’ 총 25톤을 방글라데시에 수출했다.
이번 수출된 액상 미네랄 ‘이맥스’는 다량의 수용성 미네랄이 함유되어 축사 악취저감은 물론 성장 촉진, 사료효율성 극대화, 폐사율 감소, 난각과 난색 개선, 체세포 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맥스’의 분말 형태인 ‘이맥스 분말’은 사료에 직접 혼합하여 농장의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면역력 향상, 유질과 유량 개선, 산란율 향상에 도움이 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닭과 소의 소비가 중심인 방글라데시는 열대 몬순 기후로 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메탄 배출이 상당할 뿐 아니라 폐사율도 심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품질의 첨가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수출된 제품은 현지 양계, 산란계, 육우, 낙농업 등 다양한 축종의 농가에 판매되는 동시에 현지 사료회사에도 납품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맥스’는 수산 양식장에 사용 시 수질을 정화시켜주고, 유익균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방글라데시의 새우 양식장으로도 유통하는 등 축산업과 수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선적의 수입사 대표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고려한 축산업 실현에 매우 중요한 제품인 ‘이맥스’와 ‘이맥스 분말’을 수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악취 저감과 메탄 배출 감소 효과는 농가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축산업이 중요한 경제 활동인 방글라데시에 ‘이맥스’와 ‘이맥스 분말’을 수출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단순히 제품 공급을 넘어,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저탄소 축산업에 꾸준히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코리아는 자사의 분말과 수용성 미네랄 생산 노하우를 통해 전 세계 축산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축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축산 시장에 국가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