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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기록 행진은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30 09:00:0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기록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KLPGA 신흥강자’ 이예원은 최단 기간 33억원 돌파를 노린다.
그는 올해 3승을 올리는 등 통산 6승을 수확한 스타다.
이번 시즌 3년 6개월 만에 누적 상금 32억원(32억1966만원)을 돌파했다.
2025시즌에 상금 8000만원만 추가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이 기록 보유자는 박민지다.
4년 10개월 10일 만에 33억원을 넘어섰다.


안송이는 최다 예선 통과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
현재 예선 통과 269회를 기록 중이다.
내년엔 김해림의 270회를 넘어 홍란의 287회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다.
안송이는 2010년 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올해 S-OIL 챔피언십 출전으로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통산 360경기)을 수립했다.
종전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홍란(359경기)이었다.


‘기록 제조기’ 박민지는 KLPGA투어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인 20승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2025시즌에 2승을 추가하면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를 넘어 새로운 최다승 기록 보유자가 된다.
2017년 정규투어에 합류한 박민지는 올해 1승에 그쳤지만 2021년과 2022년에 6승씩을 쓸어 담았다.
그는 올해 7년 7개월 14일 만에 생애 통산 상금 60억원(62억5600만원)을 돌파했다.
KLPGA투어 역사상 최초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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