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페이 가맹점 축소·조건 변경 시 전액 환급” 금융감독원은 26일 ‘○○포인트’, ‘○○머니’, ‘○○캐시’ 등으로 불리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가맹점이 축소되거나 이용 조건이 변경됐다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단순변심으로 선불충전금 잔액의 환급을 청구하면 수수료 차감 탓에 전액 환급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천재지변 등으로 가맹점에서 재화·용역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 선불전자지급수단에 결함이 있거나 80% 이상 이용한 경우,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가맹점이 축소된 경우 등에 한해 전액 환급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月 최대 3.3만원 보조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납입분부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지원 규모를 월 최대 3만3000원(5년간 최대 198만원)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규뿐 아니라 내년 1월 이전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소득구간에서 매칭 한도가 납입 한도인 월 70만원까지 확대된다. 확대된 구간에는 매칭 비율 3.0%를 적용한 기여금을 지급한다. 또 내년부터는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의 60%를 지원받게 된다. 롯데百 잠실점 연매출 3조 달성…“2027년엔 4조” 롯데백화점은 서울 잠실점이 25일 연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실점은 2022년 처음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잠실점은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를 넘었고 내수 침체 영향을 받은 올해도 10%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잠실점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800만명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년에는 잠실점 본관 재단장에 나선다. 1988년 문을 연 이후 37년 만에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재단장이 끝나는 2027년에는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B금융 임원 인사… 글로벌부문장 이재근 KB금융지주는 26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지주 글로벌부문장으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을 지주 디지털·정보기술(IT)부문장으로 옮기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또 준법감시인 아래 본부급 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담당 조직으로 키웠고, 디지털 플랫폼·인공지능(AI)·데이터 등을 총괄하는 디지털혁신부를 신설했다. 국민은행은 인사를 통해 새 경영진 21명 중 20명을 1970년대생으로 등용하고, 80년생 신규 임원도 발탁했다. 효율성 차원에서 기존 31본부 139부 체제를 27본부 117부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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