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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미국외 국가들, 정책 디커플링 우려…韓내수부양 필요"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26 09:01:37

신한투자증권이 26일 미국과 유럽·중국·한국 등 비(非)미국 국가간 차별적 경기 속에서 정책 디커플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하건형 연구위원은 "국가 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은 양호한 경기 흐름 속에 물가 상승 리스크에 초점을 두며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예고한 반면, 유럽과 중국, 한국은 경기 하방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비둘기파적 입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위원은 "1월에는 트럼프 정책이 미국과 비미국에 상반된 효과 작용하는 만큼 정책 구체화되기 전까지 비미국 대비 미국의 경기 및 자본시장 상대 우위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차별적 내수 환경 속에 통화정책 디커플링 우려가 고조돼 자본 유출입 동반한 강달러 압력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올해 하반기 들어 유럽과 중국, 한국 등에서 금리 인하 등 통화완화 강화한 만큼 늦어도 내년 1분기 중반부터 정책 효과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이후 정책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고관세 등 정책이 전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재고 재축적 수요 유입 속에 비미국의 상대 경기 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선 "산재한 불확실성 소화 필요 구간"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에서 재화로 수요가 이동함에 따라 대외 부문의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다만 가계 펀더멘탈 여건이 취약한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마찰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불가피하기에 내수 회복 지연을 경계해야 한다"며 투자 보수적인 집행이 우세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 정국에서의 심리 위축 등의 영향 불가피하나 과거 탄핵 정국에서 실제적인 경제 충격은 제한적으로, 소비자물가 1%대에서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11월 금통위에서 선제적으로 통화완화 조치를 단행했지만, 내수 부양 필요성이 잔존한다"고 짚었다.
특히 1월 금통위에서 연속 금리 인하를 통해 성장 하방 위험을 관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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