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인 자율주행로봇(AMR) 분야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는 로봇용 액추에이터(구동용) 전문기업 로보티즈의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10시6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3.71%)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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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로보티즈에 대해 "내년 주력인 액추에이터 사업부의 신제품(DYNAMIXEL-Y) 출시 효과가 반영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0% 수준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신사업인 자율주행로봇의 경우 내년부터 LG전자(2대 주주)를 대상으로 공급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한 내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4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들의 양산 목표 시점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