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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상장 유지 요건 위한 매출 목표 달성 자신"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20 11:00:52

메드팩토는 내년 매출 확보를 위해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생정보학)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한다.


메드팩토는 19일 본사에서 이사 및 관련 임원들과의 회의를 열고, 내년 매출 확보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상장 후 5년 유예 기간이 종료된다.
내년부터 30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확보해야 한다.


메드팩토는 기존 연구 성과를 활용할 수 있는 유전체 등 생물 데이터 분석 및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유통판매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암 유전체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한국인 최초, 세계 5번째로 인간 게놈지도를 완성하고 세계 최초로 암세포에서 TGF-β(형질전환증식인자) 수용체 유전자의 결손과 돌연변이 등을 규명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매출 확보와 별개로 신약 개발이라는 기업 본질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이미 내부 사업조직 구성과 외부 협업 파트너 계약을 완료했고, 초기 수주 협의도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어 상장 유지 요건을 맞추기 위한 내년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TGF-β 억제 항암제 ‘백토서팁’과 ‘TME-DP’ 및 뼈질환 치료제 'MP2021' 등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약 임상 및 자체 전임상 등에서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해 차단계 임상 및 기술수출 등을 추진 중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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