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문 기업 프로젝트식스와 글로벌 물류 통합 서비스 기업 이투마스가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 판매, 마케팅 전반에 걸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투마스는 글로벌 풀필먼트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쉽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출 신고 자동화 프로세스, 실시간 배송 조회 시스템, 그리고 전문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판매자와 해외 소비자 간의 복잡한 물류 단계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며,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프로젝트식스는 브랜딩, 마케팅, 국내외 유통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인큐베이팅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원스톱 해외 진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프로젝트식스는 쉽너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의 물류 및 통관 절차를 체계적으로 간소화하고, 기업들이 본연의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식스 박영운 해외사업부문 총괄 이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이번 이투마스와의 협력은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해외 물류 시스템 구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품 개발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마스 관계자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물류 지원을 넘어 브랜드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브랜드 인큐베이팅과 글로벌 풀필먼트의 결합을 통해 국내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