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NH투자증권은 게임사 컴투스에 대해 19일 “내년 3월 일본에 출시하는 ‘프로야구 RISING’ 게임 덕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컴투스의 전날 종가는 4만9600원이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은 한국보다 크지만, 현재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A’ 정도만이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다”며 “컴투스는 한국에서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오래 운영하며 성장시켰고, 앞서 일본에서도 ‘MLB 9 Innings Rivals’를 출시해 성과를 거둔 만큼 현지 시장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컴투스의 내년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8388억 원, 영업이익은 1110% 증가한 484억 원으로 실적 반전(턴어라운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레기온’, ‘레전드 서머너’, ‘더 스타라이트’ 등 다수의 유망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실적 반등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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