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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광5구역' 최고 35층, 2451가구 아파트로 재탄생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9 09:04:00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2451가구(임대주택 392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불광제5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건폐율은 30% 이하, 용적률은 250% 이하를 적용한다.


이번 심의에서 교회 부지(은광교회, 2485㎡)가 정비구역에서 빠졌다.
은광교회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척(정비구역에서 제외하는 것)을 요구하며 조합과 갈등을 빚어 왔다.
2008년 확정된 재개발 사업이 지연된 주요 원인이었다.
최근 조합이 교회와 협의를 완료하면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기존 중층 규모 판상형의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을 탈피해 단지 중앙 고층 텐트형 배치를 통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불광로에서 불광근린공원으로 보행동선을 연결하고 개방감을 확보한다.
고령화로 노인복지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진 것을 고려해 데이케어센터도 짓는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낙후된 불광역 주변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북한산 경관자원의 보존, 시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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