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발전사 관계자, 에너지학계 교수 등 약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용옥 중앙대학교 교수, 김창식 성균관대학교 교수,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실장이 △수요변동성 대비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수립 방안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개선 방향 △중장기 천연가스 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도입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 외 3명의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각계 전문가들은 전력시장 변화와 정책 변동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가스 장기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액화천연가스(LNG)도입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먼저 신뢰성 높은 전력수급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최근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에너지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전문가 분들이 주신 귀중한 의견을 반영해 천연가스의 수급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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