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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 차기 의장에 오세진 코빗 대표 선임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18 11:42:43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차기 의장에 오세진 코빗 대표가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오세진 코빗 대표가 닥사 제2대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전날 열린 닥사 임시총회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순서대로 의장을 맡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업비트가 2021년 가장 먼저 신고수리증을 교부 받았고 이후 코빗, 코인원, 빗썸, 고팍스 순이다.
오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 코빗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다.
금융권 및 디지털자산 업계 관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함께 닥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오 의장은 "닥사가 지난 2년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기구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안선영 기자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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