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공식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극강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선보여
 | | 16~17일 스페인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 서킷에서 열린 '2024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대회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가 16~17일(현지시간) 펼쳐진 월드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2024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스페인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 서킷에서 열린 이번 월드 파이널 대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북미, 아시아 시리즈의 참가 선수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자리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이번 대회에서도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과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벤투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 시즌 내내 전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이틀간 치러진 치열한 레이스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프로' 부문에서는 ART 라인의 에고르 오루제프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고르 오루제프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프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레이퍼트 모터스포츠팀이 두 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고,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부첸 VDS 소속의 르노 쿠팬이, '람보르기니컵' 부문에선 GT3폴란드의 홀거 함슨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대회 흥행을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미국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대륙의 주요 국가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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