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부문 자산 60조원 돌파
기업금융 부문 실적 안정적
 | | 24일 KB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55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KB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 늘어난 5526억원을 기록했다. 24일 KB증권은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355억원, 당기순이익이 55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51%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01% 증가한 238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84% 늘어난 173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9.22% 감소한 2조341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자산 규모는 60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수익은 2000억원을 달성했다. KB증권은 "리테일 채권, 해외 주식형 랩 등 맞춤형 WM 상품 적시 공급을 통한 WM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채권발행시장(DCM)에서는 커버리지를 확대해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주식발행시장(ECM)에서는 총 11건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올해 들어 7건의 기업공개(IPO)를 마쳤다. 4분기에는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MNC솔루션 등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기관 영업 부문도 확고한 영업 경쟁력에 기반한 시장 선도 지위 강화로 안정적 수익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트레이딩 부문은 운용 역량 강화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rajin@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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