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4~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2024(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 증시 제도개선,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발전방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파생상품시장의 미래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밸류업 프로그램 세션에서는 '한국 증시의 가치 재발견: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연계 ETP 신상품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밸류업 기업의 홍보 부스, 기관투자자와의 1대 1 미팅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간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한국 증시 세션은 '한국증시의 매력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사항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ETP 세션에선 'ETP 시장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ETP 사업자와 지수산출기관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국내 ETP 발행사와 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11월 5일 ESG 세션에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상장기업의 ESG 공시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 자본시장의 ESG 공시 현황과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상장기업의 ESG 공시 모범사례를 공유한다. 파생상품 세션에선 국내외 파생상품시장의 최신 변화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국 파생상품시장에서의 새로운 투자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본격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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