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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브람스 고향 함부르크에서 북부독일방송(NDR)교향악단으로 출범, 명성을 쌓아오다 2017년 개관한 엘프필하모니 콘서트홀에 상주하면서 엘프필하모니로 새 출발한 명문악단이다.
4일 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이번 내한 공연에선 현대 영국 작곡가 안나 클라인의 ‘요동치는 바다’를 1부에서 국내 초연한다.
강렬한 리듬과 목소리, 몸짓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는 설명이다.
2부에서는 체코 민족의 정체성과 낭만적 서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2019년부터 엘프필을 이끌고 있는 앨런 길버트는 뉴욕 필하모닉 역사상 최초의 뉴욕 태생 음악감독으로 8년간 재임한 바 있다.
협연자는 엘프필 2023/24시즌 상주음악가로 활동한 조슈아 벨.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10월 22일 롯데콘서트홀.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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