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아르코는 5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산하 40개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결과는 지난 20일 결과를 발표했다.
아르코는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예술창작 다년 지원 고도화 ▲지원사업 운영 투명성·공정성 강화 ▲예비예술인 및 청년예술가 대상 창작 경험과 기회 제공을 위한 지원 방식 다각화(ARKO 앙상블 in Europe 창단 등)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화누리카드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개선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네이버 지도 가맹점 확인 등 민간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한 신규 기능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 민간 후원 유치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접근성 공연 지원 등 후원금을 활용한 예술지원 사각지대 해소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문화예술후원지수, 민간 공익법인 문화예술후원 기여도 평가 모형 개발 등은 예술 후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로 주목받았다.
아르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의 핵심 기능인 ▲기초예술 기반을 확대·강화하고 ▲지역 예술 동반 성장 ▲예술-기술 융합 인재 육성 ▲문화향유권 확대 및 미래세대 지원 ▲문화예술분야 ESG경영 확산 등을 통해 예술지원 기관으로서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국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향한 기관의 실천이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열린 예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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