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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힙(HIP)을 입다'...교보문고, 리디자인한 고전 선보인다

교보문고가 고전문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두 가지 특별 기획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고전, 힙(hip)을 입다'라는 주제 아래,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문학 작품들을 오늘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독자들과 새롭게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RE:mited EDITION(리:미티드 에디션)'은 고전 문학에 감각적인 일상성을 더한 콜라보 프로젝트다.
교보문고는 유튜브 구독자 96만 명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이연 작가와 협업해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을 리디자인하고, 감각적인 북 커버 및 굿즈 세트를 구성했다.


이번 에디션은 페이크 커버 도서를 포함해 북백, 필사노트, 북커버 등 총 4종으로 출시되며, 세트 구매 시 한정판 전용 파우치와 웰컴 레터를 제공한다.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RE:mited EDITION'의 굿즈는 다음 달 1일부터 교보문고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문학은 시대를 넘어 현재의 독자에게도 충분히 동시대적인 언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문학과 디자인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을 제안하는 동시에, 디자인과 경험을 통해 문학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북스의 창립 90주년을 맞아 '펭귄클래식 90주년 북커버'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고, 문학 기획전도 벌인다.
특별 제작된 북커버는 펭귄클래식의 상징인 오렌지&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고전의 권위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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