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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위한 학술토론...'박물관 역할과 자료 중요성'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23일 '세계로 열린 창: 세계 생활사 자료 수집과 활용'을 주제로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31년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에 맞춰 세계 생활사 영역으로의 주제 확장 추진과정에서 기획됐다.
세계화 시대에 세계 생활사 이해의 필요성과 국립박물관의 역할, 관련 내용의 박물관 업무가 유기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자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술토론이 펼쳐진다.


세계 생활사 자료 관련 분야별 전문가 3명이 발표에 나선다.
먼저 세계 생활사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이영진 관장이 '악기' 소재를 활용해 발표한다.


이어 세계 생활사 연구 및 자료 수집 활성화에 대해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제소희 글로벌현상연구부 부교수가 소속 박물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 시 세계 생활사 자료를 초국가적 관점에서 전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국립목포대학교 오창현 인문콘텐츠학부 부교수가 제언 형식으로 발표한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올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향후 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을 위한 세계 생활사 자료 수집 추진과 전시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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