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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대한민국 독립선언서기증8666 사진국가유산청
대한민국 독립선언서(기증8666)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는 서영해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일원으로 한국 독립을 위해 수행했던 외교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독립운동가, 작가, 언론인, 교육인 등으로 활동한 서영해는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이다.
1929년 프랑스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 특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유럽 각국에 일제의 침략상을 국제 사회에 고발했다.
 
주요 자료로는 고려통신사의 독립 선전활동을 보여주는 고려통신사 관련 문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통신문, 서영해가 쓴 소설·수필(에세이)·기사 등 각종 저술 자료와 유품 타자기 등이 있다.
국가유산청은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도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친필원고는 근대 희곡과 연극 평론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김우진의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까지 총 4편이다.
한국 희곡사 및 공연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들 원고는 1910~1920년대 일본 신파극이 지배하던 시기와 결별하고 서구 근대극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식민지 현실을 냉철히 바라보며 근대극의 새 시대를 열려고 했던 시대정신이 반영된 작품이다.
언어사, 생활사, 문화사, 사회사, 경제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한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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