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글로벌 히트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이 7월 한국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체인소 맨’은 현재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의 앱 ‘소년 점프+’에서 연재 중인 일본 만화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주인공 ‘덴지’는 체인소 악마 ‘포치타’와 함께 악마 사냥꾼으로 살아가며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힘든 생활을 한다.
그러나 배신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덴지’는 ‘포치타’와 계약을 맺고 악마의 심장을 가진 ‘체인소 맨’으로 부활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작품을 마파가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지난 2022년 10월 전 세계 방영 후 글로벌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애니메이션 전시는 2023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 1월 홍콩 인큐베이스 아레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면서 대만을 거쳐 서울에 상륙한다.
‘체인소 맨’의 1화부터 12화까지의 에피소드 대표 명장면들을 연출해 관객들이 애니메이션 세계에 완벽하게 몰입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다.
가장 기대가 높은 건 역대급 1대1 실물 크기의 피규어다.
‘체인소 맨’, ‘마키마’, ‘파워’, ‘하야카와 아키’ 등 애니메이션 주요 캐릭터들이 실물 크기로 제작된다는 것. 또한 애니메이션 원화와 콘셉트 아트, 스토리보드와 캐릭터 설정 자료 등 마파가 엄선한 전시물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담은 특별 영상과 메이킹 필름 공개, 다양한 포토존, 일본 오리지널 및 한국 전시 한정판 굿즈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터운 마니아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는 7월19일부터 11월9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만화·애니메이션 전문 전시장인 덕스(DUEX) 홍대 2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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