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으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선착순 16만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업 캐릭터와 어울리는 이름 및 이름의 뜻이나 의미, 이유 등을 자유롭게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은 1차 적격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이용자 대상 선호도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1명, 네이버페이 포인트상품권 30만원) ▲우수상(1명, 네이버페이 포인트상품권 20만원), 장려상(1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10만원) ▲참가자상(3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상품권 1만원) 총 33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결과 발표는 6월2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예술위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의 다양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19세 청년(2006년생)이라면 인생에 단 한 번 누릴 수 있는 문화 특권을 놓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31일까지이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의 지원금은 회수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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