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모두가 함께하는 박물관' 슬로건에 맞춰 모두의 안전 관람을 위해 '시설안전 제안창구'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거나 시설개선을 제안할 수 있다.

신고 및 제안대상은 ▲박물관 시설물 파손 및 위험요인에 대한 신고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신고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제안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신고 및 제안은 박물관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거나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자를 배정해 신속 처리를 원칙으로 하며,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건은 박물관 시설개선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훈 국립중앙박물관 시설관리과장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색다른 시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박물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폭넓은 의견 제출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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