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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리얼할 수 없다"...론 뮤익展, 21일만 누적 관객 10만명 돌파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에서 개최 중인 현대 조각의 세계적 거장 '론 뮤익' 전시가 개막 20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뮤익(1958)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이다.
30여 년 동안 꾸준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놀라움을 선보여 온 작가 론 뮤익의 창작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작품 10점과 스튜디오 사진 연작 12점, 다큐멘터리 필름 두 편 등 총 24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11일 개막일부터 연일 관람객을 이끌어 전시장 입구 및 내·외부에 줄을 서는 등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주말 일평균 7400명, 주중 4200명이 관람해 20일 차를 맞은 지난달 30일까지 10만1050명, 21일 차 5월 1일까지 10만6999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일평균 관람객 5000명은 서울관 개관 이래 최다 기록으로 지난해 일평균 최다 전시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시의 큰 호응에 대해 전시를 기획한 홍이지 학예연구사는 "론 뮤익 작품은 보편적 모습을 담은 익숙한 인물상과 리얼한 표현력에 보는 즉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공감을 자아낸다"며 "눈에 드러나지 않는 조명의 조도, 작품 간의 순서와 배치 등 세심한 전시 구성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좋은 후기로 이어져 입소문을 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론 뮤익' 전시는 오는 7월13일까지 이어진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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