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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신임 원장에 이귀영 전 백제세계유산센터장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신임 원장에 이귀영 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1962년생인 이 신임 원장은 공주사범대(국립공주대 사범대학의 전신)에서 역사교육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고려대에서 한국 고대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공주대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 학위도 받았다.
1988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예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2005년에는 국가유산청의 전신인 문화재청으로 옮겨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유물과학과장, 국립문화재연구소(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합 관리하는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이 원장은 문화계 각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모인 '도광문화포럼'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최근까지 대표를 맡아 '풀뿌리 문화 운동'을 이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과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내며 '조선왕실의 태실의궤와 장태문화(공저)' 등도 펴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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