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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런던도서전서 수출상담관 운영…국내 48개사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1~13일 ‘제54회 런던도서전(London Book Fair)’에 참가해 ‘케이-북 수출상담관(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
2014년 ‘런던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이래 한국 출판사 단체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미권 최대 규모로 열리는 ‘런던도서전’은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도서전이다.
매년 100여 개국에서 1000여개 참가사, 3만여명의 출판 전문가가 참여한다.


수출상담관에는 48개사가 참여한다.
문학동네, 다락원, 아이포트폴리오, 비시(BC)에이전시 등 10개사는 현장 참여하며, 38개사는 위탁 형태로 도서 101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최종 후보에 올랐던 이금이 작가의 '너를 위한 비(B)컷'(문학동네)를 비롯해 정세랑, 박상영 등 작가의 도서 수출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도서전 개최에 앞서 국내 참여사와 도서 정보를 현지 출판 관계자에 제공하고, 도서전 현장에선 도서 수출 경험이 많은 통역 인력을 배치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추가로 올해 3개 국제도서전에 수출상담관을 조성한다.
3월 말 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11월 중국 '상하이아동도서전'에서 판권 수출을 지원한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영국은 영미권 출판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인 만큼 런던도서전 참가를 기점으로 ‘케이-북’이 영미권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내 출판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세계 출판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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