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1/newhub_2025012114025797326_1737435777.jpg) 영화 '브로큰'이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21일 밝혔다.
영국 대표 영화제로 꼽히는 글래스고 영화제는 다음달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다. 한국 영화로는 남산의 부장들(2020), 소리도 없이(2020), 잠(2023)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올해 초청된 한국 영화는 브로큰이 유일하다.
앨리슨 가드너 글래스고 영화제 디렉터는 브로큰에 대해 "스릴러, 추리, 범죄 요소가 훌륭하게 어우러졌다"며 "배우들의 호연과 긴장감 있는 반전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고 평했다.
영화는 다음달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몽골 등 전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스페인·CIS 발틱 등 유럽·중동 아프리카와 전 세계 항공에 선판매됐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 등 모든 게 얽힌 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달려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하정우·김남길이 주연을 맡고, 양치기들(2016)의 김진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